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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 사회가 인정이 메말랐다 하지만,
이런 대리운전 기사도 있습니다.
일이 없는 낮에는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면서
훈훈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윤주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대리운전 기사인 조영은씨의 하루는
오전 10시 반, 무료급식소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밥과 국을 직접 챙겨 골목 골목을 누비며
혼자 노인들에게 배달한 지 어느덧 2년여.
◀SYN▶몸은 괜찮습니까.
매일 같이 보다보니, 노인들과는 이젠 서로를 걱정하는 가족 같은 사이가 됐습니다.
◀SYN▶조씨
할머니 생각하면 잠이 안와
◀SYN▶할머니
종종 거리며 다니는 거 보면 마음 아파
밤새 대리운전 일을 하고
새벽녘에야 천근만근이 된 몸으로 퇴근하지만,
온종일 한끼 밥만 기다리는 노인들을 생각하면
하루도 빠질 수 없습니다.
◀SYN▶할머니
오다 안오면 섭섭. 오지마라 하고 기다린다
◀INT▶조씨
맨날 기다리고 있는 거 보면 못빠진다
친아버지, 친어머니 같은 노인들을 보면
그저 마음이 아프다는 조씨,
봉사는 남에게 베푸는 사랑이면서
자신의 에너지도 된다는 그에게서
따뜻한 나눔의 미덕이 묻어납니다.
◀INT▶조씨
이렇게 나와야 힘이 난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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