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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지역에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밤잠을 설치고, 경찰과
구청 직원들은 진화작업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서하경기잡니다.
◀END▶
◀VCR▶
지난 7일 마골산중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산아래로 시시각각
내려오는 순간.
주민들은 뜬 눈으로 밤을 지새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INT▶김선조
(밤에 불이 아파트로 오면 끌려고 주민들이
물 틀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계속된 산불에 이제 싸이렌 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덜컥 내려안고, 헬기소리에는
노이로제까지 걸릴 지경입니다.
◀INT▶원영선
(겁이나서 죽겠다.헬기소리에 깜짝깜짝 놀라고)
하늘을 온통 뒤덮은 검은 연기로
널어놓은 빨래며 주차된 차까지 수난입니다.
코앞에 닥친 불을 피하기 위해
불상과 탱화를 싸고 절을 나섰던 동축사에는
소방차가 아예 비상대기중입니다.
◀S\/U▶화마의 위협을 간신히 비켜간 동축사도 이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생각에 신도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인근 남목지구대는 경찰들이 가장 기피하는
근무지가 됐고, 밤에는 산불진화에 낮에는
업무에 구청 직원들도 녹초가 됐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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