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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뜨는 곳은
간절곶이지만 새해 일출 때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 포항 호미곶입니다.
넓은 광장과 다양한 편의시설, 그리고
반짝이는 아이디어 행사 때문인데, 간절곶도
명실상부한 해맞이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개발이 시급합니다.
옥민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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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동해바다에 펄럭일 세계 최대의 태극기입니다.
가로 80미터, 세로 53미터, 태극무늬의
지름만 26미터인 태극기는 해돋이를 보려온
만명의 관광객들과 붉은 악마가 힘을 합쳐
들어올릴 예정입니다.
태극기 이벤트가 끝나면 세계 최대의
가마솥에서 끓인 떡국을 만명이 나눠먹으며
얼어든 몸을 녹입니다.
새천년에서 호랑이 두마리를, 2002년에는
블랙이글팀의 에어쇼를 선보이며 포항시는
해맞이 행사를 국가적인 이벤트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00년 완공된 해맞이
광장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여만명의
해돋이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INT▶ 편장섭 포항시 해돋이 축제 팀장
하지만 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간절곶은 호미곶에 비하면 초라합니다.
부족한 주차시설과 좁은 도로, 그리고
어울리지 않는 조각품은 해맞이 명소 라는
이미지를 오히려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편의시설도 거의 없어 평소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한 실정입니다.
◀INT▶ 박종림 (관광객)
특히,철도공사에서 1월1일 새벽 임시열차를
운행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외래관광객에게 무엇을 보여줄지 걱정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서둘러야 합니다.
내년부터 간절곶 일출행사가 울주군에서 울산시로 넘어가므로써 광역시 차원의 축제기획단을 만들어 짜임새있는 기념비적 행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더우기 900억원이 소요되는 10만평 규모의
해맞이 공원조성은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INT▶ 엄창섭 울주군수
동북아시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은
단순한 일출행사지가 아니라 자손만대 물려줄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라는 점에서 역사적과업을 갖고 추진해야 할 의무입니다.
지금 전국에서는 간절곶의 일출을 관심있게
지켜 보는것도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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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이 호미곶을 넘어 한반도에서 최고의 해돋이 명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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