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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가 강도로 몰려 75일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습니다.
범인이 아니라고 수없이 항변했지만,
토끼몰이식 수사는 한씨를 범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전재호 기잡니다.
◀VCR▶
지난 27일 저녁 울산에서 한 여성이
강도를 당한 뒤
2시간 가량 묶여있다 풀려났습니다.
사흘 뒤 경찰은 피해자가 범인과
닮았다고
지목한 한모씨를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그러나, 피해 여성이 빼앗긴 수표를
사용하던 진범이 지난 7일 검거되면서
한씨가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SYN▶ 한모씨
(스탠드업)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았던 경찰과
검찰은 수사과정에서도 강압적이고
인권을 무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무죄를
주장했지만 뚜렷한 물증없이
피해자 한 명의 말만 듣고 경찰이
자신을 범인으로 결론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씨는 또 경찰이 자신의 옷을 벗기고
모욕적인 말을 했다며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SYN▶"반쯤 열린 방에서 옷을 벗기더니"
한씨는 진범이 잡힌 뒤에도 이틀간이나
구치소에 남아 있어야 했고, 이런 사실도
몰랐습니다.
경찰은 한씨가 억울하게 75일간 옥살이를
한 점에 대해서는 보상을 하면 된다며,
공식적인 사과나 인터뷰는 거절했습니다.
MBC뉴스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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