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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택조합이 굴화 장검지구내 토지를 무차별
매입하면서 촉발된 마찰이 좀처럼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SK측이 땅을 판 지주들을 움직여 조합
해산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자, 기존 조합측은
SK의 부당성을 알리는등 비난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이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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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굴화장검
지굽니다.
5만 8천평에 달하는 이 사업지구 조합은
최근 울주군에 실시계획 인가 신청서를 내는등
착공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주 80%가 조합에서 이탈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조합해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SK주택조합이 땅 값을 두 배나 부풀려 사업지구내 토지를 무차별 매입했기 때문입니다.
굴화장검지구 조합은 SK측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이미 거의 다 진행된 사업을 망치려
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건설교통부등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INT▶이광우 굴화.장검지구 조합장
하지만 SK주택조합은 지주들 스스로 땅을
부동산에 내놨고, 이미 중도금까지 지급하고
있는 마당에 절대 물러 설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SK측은 조합해산을 위한 총회소집을 요구해
놓고 있습니다.
◀INT▶ SK 주택조합장
그러나 굴화장검지구 조합은 SK주택조합이
부동산 업자를 내세워 이사회 승인까지 받은
사업을 뒤집으려 한다며 총회승인을 거부해,
물리적 충돌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S\/U)이 곳 굴화장검지구 도시개발 사업조합은
SK측이 계속 조합해산을 시도할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마찰은 쉽게
가라않지 않을 전망입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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