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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남매 삼켜(수정)

서하경 기자 입력 2005-12-08 00:00:00 조회수 46

◀ANC▶
한 가건물에서 불이나 미처 빠져나오지못한 어린남매가 숨지고 삽시간에 집 3채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서하경기잡니다.
◀END▶
◀VCR▶
슬래이트와 합판 건물에서 치솟은 시뻘건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하게 번집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는 순식간에 건물
뼈대만 앙상히 남았습니다.

불은 오늘(12\/8) 오전 8시 50분쯤 동구
서부동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일어났습니다.

◀SYN▶목격자
(냄새가 나서 문 여니까 연기가 많아서 숨도 못쉬고 나왔어..순식간에 불이났지..다탔다)

이 불로 등교길에 나서려던 11살과6살
어린 남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엄마가 아이들을
미처 데려나오지 못한 것입니다.

◀SYN▶동네주민

혼자만 살았다는 죄책감에 엄마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C.G)불길을 피해 살려달라고 애원한듯, 남매는
화장실 창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번진 불길이 현관을
막으면서 미처 빠져 나가지 못한 것입니다.

◀S\/U▶불이난 건물은 합판으로 만들어진
가건물이어서 불길은 급속히 번졌습니다.

불은 인근 집으로도 옮겨붙어 10분도 안돼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모여사는 달동네 3개
건물을 모두 태워버렸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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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경
서하경 sailor@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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