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얼마 전 수렵 신청을 하기 위해
구름같이 몰려든 엽사들,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런 진풍경은
주먹구구식 수렵 행정 때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상훈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2분 16초
지난 13일 밤 밀양 공설운동장,
수렵신청을 하기 위해 하루전부터
전국에서 천5백여명의 엽사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 effect #
(C.G)
이같은 현상은 전국을 네 개 권역으로 나눠
해마다 한 권역씩 돌아가며 인원제한없이
수렵을 허가하던 도 순환수렵제가 2002년부터 시군 순환수렵제로 바뀌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C.G)
수렵장 운영이 의무사항이 아니다 보니
지자체들이 이를 꺼리면서,수렵이 허가되는
시군에 엽사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겁니다.
특히 전보다 수렵장이 크게 줄어들면서
야생동물의 남획은 물론 사고의 위험까지
높아지면서 지자체는 더욱 수렵장 운영을
꺼리게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화SYN▶ 공무원
사고나고 손많이 가니까...꺼린다
◀SYN▶수렵인
수렵장 부족, 위험하다, 야생동물 씨마른다
때문에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우선 지역별로 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조사인원이나 장비는 턱없이 부족한데다 조사방법 역시 원시적입니다.
S\/U)부산,울산 그리고 경남지역에서
야생동물 개체수를 조사하는 인원은
단 세 명, 전국에도 고작 27명에 불과합니다.
◀INT▶환경청
인원 부족, 발자국 보고...
특히 각 읍면별로 3명뿐인 관리인력으로
엽사들이 제대로 수렵을 하고 있는지
감시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전화INT▶전문가
분야별로 충분한 전문가 확보하고 꾸준한 교육도 필요하다. 관리 인력도 늘려야 한다.
전국의 수렵인은 6만 5천여 명,
반면 환경부가 허가한 수렵장 수용인원은
1\/5도 안되는 만 2천여 명.(C.G)
수렵인은 갈수록 늘고,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사례도 증가하지만
주먹구구식 수렵행정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MBC 뉴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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