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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가 관리하는 간이상수도의 수질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억원을 들여 만든 염소투입기가 전혀
작동을 안했기 때문인데 어찌된 일인지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하수를 염소소독해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식수로 공급하는
마산시 현동의 한 간이상수도 시설.
염소투입기를 열어봤더니
약품 침전물이 투입구를 꽉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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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때문에 염소가 녹아들어 구멍을 막는다."
S\/U)마산 외곽지역에 설치된 염소투입기
155곳 모두가 실제론 이처럼 전혀 작동을
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억 6천만원이 넘게 들어간 설비가
모두 무용지물인 셈입니다.
당연히 수질이 엉망일 수밖에 없습니다.
마산시의회 최동식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71배나되고
지난해부터 올해사이 일부 간이상수도에선
청색증을 일으키는 질산성 산소와
발암성 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최동식 의원
"이 물을 어떻게 먹으란 것이냐?"
◀INT▶이상표 소장\/마산시상하수도사업소
"시정하겠다."
마산시는 재검사를 했을 땐 발암성물질이나
질산성 산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샘플을 채취한 가정의 관로가 낡아 일시적으로
이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염소투입기가 전혀 작동을 하지 않은
만큼, 대장균을 비롯한 오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하고
신형염소투입기를 개발해 설치중입니다.
현재 하루 2만6천여명의 마산시민이
간이상하수도를 식수로 이용하고 있어
보다 신속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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