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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시의 행정을 보면 정말 제대로 된
박물관을 짓겠다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행정 처리만 앞서고 정작 중요한 유물 확보와 전시기획 등 밑그림을 그리는데 소홀합니다.
홍상순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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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있는 한 박물관입니다.
건물을 다 지은 뒤 유물을 확보하고 전시하다 보니 관람객의 동선이 불편합니다.
일부 복도는 필요가 없어 문을 잠궈뒀습니다.
밑그름이 없었던 탓입니다.
울산시는 이보다 10배나 큰 박물관을 지을
예정이지만 준비 수준은 경남의 이 박물관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학예사 한명이 모든 일을 전담하다보니
유물 확보와 전시기획, 유물 대여 등에
미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지 매입과 국유지 귀속 업무,
환경영향평가 등은 행정직이 담당하고
민간투자자본을 끌어오는 BTL 등은
건축직이 담당해야 합니다.
◀SYN▶울산시 문화재계 관계자
"전담팀을 꾸려야 하는데, 인력 부족"
박물관 관장급에 이르는 관록있는 외부 전문 인력 영입은 아예 검토에도 없습니다.
내년 1월에 학예직을 한 명 충원할
계획이지만 앞으로 추진할 대곡댐 박물관 건립까지 고려하면 짐을 덜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제대로 된 박물관을 지으려면 밑그름을 충실하게 그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박물관
전담팀이 꼭 필요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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