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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를 입은 배농가들을 돕기 위해
농협에서 낙과배 팔아주기 운동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이 운동이 의도와는 달리 농민들에게 피해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옥민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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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과배를 판매하는 농협 간이 판매장.
판매를 시작한지 채 한 시간도 안돼 준비한 120상자가 모두 팔렸습니다.
15kg 한상자에 만원,
싼 가격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한명에 한
상자로 제한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INT▶ 이동욱 (시민)
(상처를 좀 입었을 뿐 괜찮다)
◀INT▶ 박석규 팀장 농협중앙회 울산본부
(없어서 못 팔 정도)
낙과배가 시중에 풀리기 시작하면서 추석
대목을 앞두고 배 가격이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15kg 배 상품 한 상자의 도매 가격이
3만5천원 정도, 지난해 80%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빠른 추석에 배나 사과 등 제수용 과일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정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또 낙과배는 아직 단맛이 완전히 들지 않아
낙과배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울산배의 맛을
보고 실망할 경우 자칫 울산배 전체의 이미지 추락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장인홍 (농민)
(멀쩡한 배도 낙과배로 인식될 우려 높다)
농민들을 돕게다며 시작한 낙과배 팔아주기 운동.
하지만 예상치 않은 결과에 농민들의 고통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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