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비로 인한 폭우로 울산공단
진입로 10여곳과 시내 주요 도로 20여곳이
침수돼 일부지역에서 교통 통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공단 도로 침수와 함께 오늘 저녁 출퇴근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심각한 교통 체증이 빚어져 현대자동차는 야간조 근무를
포기했습니다.
주택가 침수도 잇따라 범람위기를 맞고 있는 여천천 인근 저지대 30여세대가 침수대
주민 백여명이 인근 성당에 긴급 대피했습니다.
하천도 범람해 울산시 연암동 등 농어촌 지역
3개 마을 주민 3백여명이 고립됐으며,
오늘 오전 11시쯤에는 북구 율동천에서 70대
노인이 급류에 휘말려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또 두달전 수십억원을 들여 만든 재래시장
아케이드는 날림 공사로 곳곳에 비가 새고,
두껑이 날아갔습니다.
이와함께 시내 도로변 가로수와 가로등이
곳곳에서 쓰러지는 등 태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