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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조선 4대 누각 가운데 하나였던
태화루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 태화루를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같은 터에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재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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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 복원 예정 장소에 38층 주상복합
건물을 짓기 위한 지질조사는 벌써
시작됐습니다.
이 일대 토지 36필지와 18동의 건물들도 이미 모 건설회사 임원 명의로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SYN▶"계약금 10% 받았다"
지난 90년부터 추진되던 태화루 복원사업이 무산될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태화루는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조선 4대 누각중의 하나였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됐습니다.
◀INT▶박성민 중구의원 "정주의식 약한 울산의 특성상 복원은 반드시 필요"
건설사가 토지를 매입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해진 뒤에야 울산시는 진화에 나섰습니다.
◀INT▶박맹우 울산시장 "상업지역이어서 어쩔 수 없지만, 태화루를 반드시 복원하겠다"
그러나 이 일대 토지에 대해 건설사가
공시 지가의 3배 정도를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지주들은 대부분 태화루 복원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S\/U▶울산시는 복원사업을 미루면서 주상복합 건설로 큰 이득을 볼 토지소유주들의 기대심리까지도 모두 보상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울산 중구의회는 공시지가로 119억가량인
태화루 옛터를 이젠 너댓배 높은 가격에 살 수 밖에 없게됐다며 울산시와 중구청을
질타했습니다.
MBC뉴스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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