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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없는 수박을 심어 특정 유통업체를 통해 매매하기로 하고 계약재배를 했던 수박농가들이 유통업체의 일방적인 거래중단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거래가 중단되면서 출하시기를 놓친 수박이 밭에서 썩어 가고 있는 현장을 지종간 기자가 취재 !
◀ V C R ▶
농산물 유통업체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씨 없는 수박을 심은 조두환씨는 요즘
울화통이 터져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하시기가 지났는데도
계약재배를 한 수박을
유통업체가 가져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박은 상품성이 떨어지고
일부는 밭에서 그냥 썩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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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N T ▶ "딴 데 팔수도 없고..."
조씨처럼 피해를 보고 있는 농민은
종묘회사와 유통업체가
수박재배 및 매매계약을 맺은
산청수박연구회 농민 13가굽니다.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가격을 3번이나 낮춰줬지만
유통업체가 가져간 수박은
계약재배물량의 25%에 불과합니다.
장마 등으로 최근 수박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유통업체가 매수를 기피했기 때문입니다.
애써 재배한 수박을 계약재배라는 이유로
다른 데 팔지도 못하고
그냥 밭에서 썩히고 있는 것입니다.
◀ I N T ▶ " 조치를 취해 줬어야지 다른데 팔라고 하든지"
(S\/U) 출하시기를 놓쳐 폐기처분 위기에 놓인 씨 없는수박은 일반 수박 종자값의
3배 가까이나 됩니다.
그래서 농민들의 분노는 더 큽니다.
◀ I N T ▶ "3배 이상이다 완전 손해"
계약서만 믿고 비싼 종자를 구입해
씨 없는 수박을 심은 농가들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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