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성추행 피해를 다급히 신고한 여성에게
경찰이 "어떻게 할까요?"라고 한가롭게
되묻는다면, 어떻겠습니까?
범죄 피해자들에게 5분안에 다가가겠다는
경찰의 다짐, 그 실상을 보시죠.
전재호 기잡니다.
◀END▶
◀VCR▶
어제 저녁 6시 18분.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가 112신고센터로 걸려옵니다.
◀SYN▶"아 여기 00동인데요. 변태. 변태가... 뒤에서"
경찰은 1분이 넘도록 위치만을 반복해서 묻다, 황당한 말을 합니다.
◀SYN▶"머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요?"
대응 방법도 오히려 신고자에게 묻습니다.
◀SYN▶"(백색)그럼 어떻게 할까요? (황색)저보고 물어보시면 안되죠? (백색)그럼 순찰차라도 보내드릴까요? 어떻할까요?"
그리고는 현장까지 못가니 2Km가량 걸어서
대로로 나오라는 말로 신고접수를 끝냅니다.
◀SYN▶"안 멀면은 놀이터를 순찰차가 찾아가지 못하거든요. 홈플러스 정문 앞으로 제가 차를 보내드릴께요."
결국 20분이 지나서야 경찰 말대로
큰 길가에 순찰차가 나왔지만,
성추행범들은 이미 달아난 뒤였습니다.
◀S\/U▶경찰은 지구대에서 성폭행 수사지침을 모두 어기고 수사를 하는 또 한번의 큰 실수를 저지릅니다.
(c.g)여경을 동행할 것,
즉시 현장에 출동할 것 등 밀양성폭행사건이후 강화된 인권지침이 모두 무시됐습니다.
◀INT▶피해여성 "내가 오히려 신고자가 아니라 범죄자가 된 것처럼 울고 싶어요."
경찰은 뒤늦게 중학생 3명으로 밝혀진
성추행범 검거에 나섰고,
해당 경찰관의 징계를 논의중입니다.
MBC뉴스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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