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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때문에 항공기 운항이 수시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상조건에서 어떤 항공사는
정상 운항하고, 어떤 항공사는 결항을 하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재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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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장맛비가 내리던 오전 11시 30분. 울산발 김포행 아시아나 비행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울산공항에는
초속 7노트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었습니다.
◀INT▶아시아나 "안전기준이 회사마다 다르지만, 승객들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은 울산공항의 기상조건이 나쁘다며 항공기 운항을 잇따라 중단했습니다.
◀INT▶대한항공 "저희는 최고의 안전기준을 갖고 있고, 이게 세계적인 추세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뒤에서 부는 바람이 5노트 이상이면 운항을 중지하지만,
아시아나는 10노트 이상으로 높여 잡고 있습니다.
◀S\/U▶안전기준이 이처럼 제각각이지만,
건교부는 활주로가 얼마나 멀리 또렷히
보이냐에 따른 시정 거리만을 이착륙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때문에 과연 안전해서 이륙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안전하지 못해 결항한 것인지
승객들은 혼란스럽고 불안합니다.
오늘 악천후에서 이륙한 비행기의 승객들은
심한 진동으로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였고,
정상적인 서비스도 제공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SYN▶"기류이상으로 기내서비스를 중단합니다. 양해바랍니다."
수익을 앞세운 무리한 운항과 충분히 안전한 운항을 구별해낼수 있는 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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