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돗물에 냄새가 난다거나 색깔이 붉다는
민원이 열흘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원수의 수질이 나빠지면서
녹조 현상에 망간까지 검출된 탓입니다.
홍상순기잡니다.
◀END▶
◀VCR▶
(울주군 범서읍 천상 00아파트)
수돗물을 흰 그릇에 담아봤습니다.
누런 빛이 육안으로도 확인됩니다.
색도와 탁도는 매일 조금씩 다르지만
벌써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정수민
“흰 빨래같은 것은 못 씻고 찝찝”
◀INT▶구미영
"언제 노란물이 나올지 몰라"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사연댐에
최근 장맛비가 내리면서 바닥이 뒤집혀
흙속에 있던 망간이 유입된 탓입니다.
망간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준치 이하인 1리터당 0.197mg이 검출됐지만 염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수돗물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INT▶노맹택 본부장\/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갈수기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체에는 무해"
울산시는 지난달 26일부터 닷새동안
대곡댐 물을 공급하다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빗발치자 뒤늦게 남조류 발생을 확인하고
물 공급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가뭄으로 수질이 나빠진 대곡댐과 사연댐 물을
식수로 더 이상 공급할 수 없는 상태여서
현재 낙동강 물을 끌어오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울산에 내린 비는 347밀리미터로
평년의 63.5%에 불과한데다
장마에도 비가 오지 않는 날이 많습니다.
◀s\/u▶
울산에는 장마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겨우 80mm의 비가 내리는데 그쳤습니다.
물 관리 당국은 주말부터 장맛비가 다시
시작된다는 소식에 많은 비가 내리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hongss@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