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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산넘어 산

이상욱 기자 입력 2005-06-24 00:00:00 조회수 184

◀ANC▶
울산이전이 확정된 11개 공공 기관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실제 이전이 완료되기까지 넘어야 할 고비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VCR▶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석유공사는
4본부,19처를 기본 조직으로 25개에 달하는
국내.외 지사를 갖고 있습니다.

해외 10개 대륙붕에서 유전개발사업을
진행할 만큼 해외업무 의존도가 60%가
넘습니다.

석유공사 노조는 업무효율성 저하를 우려하며
일찌감치 극심한 지방이전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석유공사 노조관계자
(해외출장 공항불편,금융권 이용한계등)

서울 영등포에 있는 근로복지공단도 울산이전
결정에 난감하다는 반응입니다.

◀INT▶근로복지공단 관계자(초상집이다)

울산시는 이들 기관들의 반발을 세부협상을
통해 무마한 뒤, 2천 12년 인구 2만명의
혁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혁신도시의 의미를 살리려면 이전
기관들을 한 곳에 모아야 하는데, 벌써부터
서로 기관을 유치하려는 구,군의 눈치보기가
시작됐고,자칫 주민분열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한나라당등 지역정치권이 한전 광주배치를
두고 정치적 야합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이유도
이런 어려움 때문입니다.

한전과 자회사 두 곳을 유치했다면 노조반발도 없도, 한 곳에 모으기도 수월했다는 아쉬움속에지역 정치력의 한계와 전략부재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S\/U)아무튼 공공기관 이전은 멀고도 험한
여정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제 울산시는 또다른 협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출발대에
서 있습니다.MBC뉴스 이상욱◀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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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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