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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 통장도
연령 제한이 있어 66세가 넘어면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가 심각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65세 이하의 주민 없어 통장을
맡을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서하경기잡니다.
◀END▶
◀VCR▶
35가구가 모여사는 울산시 북구 강동 구남마을입니다.
주민 대부분인 노인인 이 마을을 통장은
68살의 김경준씨가 9년째 맡아오고 있습니다.
울산시 조례상 66살 이상의 노인은 통장을
맡을 수 없지만 이 마을에서 김씨가 최연소
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통장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INT▶김경준
(68살인데 내가 최연소..할 사람이 없으니
방도가 없어서 계속 통장직 맡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 고령이다 보니까
김씨가 직접 비료에서부터 농자재까지
날라줍니다.
이와같이 66살이 넘은 노인이 마을 통장을
맡아야 하는 경우가 울산에서만도 수십군데에
이릅니다.
일부 마을에서는 통장 연령 제한에 묶여
부적격자가 통장을 맡은 경우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S\/U▶농촌지역에서 인구의 고령화로
통장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없자
통장의 상한 연령을 없애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조례안이 개정되면 누구나 25세 이상만 되면
통장이 될 수 있습니다.
◀INT▶김기철 주민자치행정담당\/북구청
(연령제한이 현실에 안맞다는 주민들의
건의가 잇따라서 조례를 개정하게됐다)
지금 농어촌에서는 65살 이하 주민이 없어
조례안까지 바꿔가며 통장 찾기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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