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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비좁은데

유영재 기자 입력 2005-06-13 00:00:00 조회수 65

◀ANC▶
가뜩이나 비좁은 한 초등학교 운동장이,
도시계획도로 때문에 잘려나갈 처지에 놓이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학생수가 천5백명이 넘는 남구 신정동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S\/U▶ 이 학교는 운동회를 오전, 오후로 나눠 해야할 정도로 좁은 운동장 때문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 운동장마저, 도시계획도로에 편입돼
잘려나갈 처지에 놓이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INT▶ 김경숙 (5학년 어머니 회장)
"어린이들은 어디서 노나?"

cg) 남구청이 학교 인근에 아파트 신축 승인을 하면서, 사업자에게 학교운동장 일부를 잘라내고 학교와 아파트 사이에 새 도로를 만들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남구청은 새로 들어설 아파트의 교통량을 감안할 때, 새 도로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최형욱 울산시 남구청 건설과장
"아이들의 통학로 길어진다"

한편, 북구 염포초등학교는 교실증축을 위해
학교부지와 물려있는 도시계획도로를 폐지해
달라고 북구청에 요구하고 있지만, 몇해째 표류중입니다.

울산초등학교와 양사초등학교도 신간선도로가 개통돼 운동장 일부가 잘려나가는 등 학교
주변에 개발이 이뤄지는 곳마다 이런 마찰을
겪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영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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