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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르고 있는 구청장들의 해외 나들이에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민주평통이라는 관변단체의 외유에 동행하고
있는데, 바쁜 구정은 뒷전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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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남구청장은 지난 5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외유를 떠났습니다.
대표적인 관변단체인 남구 평통 회원들의
해외 안보시찰 여행에 동행한 것입니다.
29명이 3천만원의 구청예산까지 지원 받아
갔습니다.
(C.G)일정표를 보면 구소련 붕괴 참관이나
안보시찰 같은 단어가 적혀 있지만 사실 면면을 뒤져보면 붉은광장과 바실리 섬 방문 등 관광 일색입니다.
남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IWC연례회의와
고래축제를 앞둔 바쁜 구정은 뒷전인 채
관광성 외유에 나선 것입니다.
이에앞서 조용수 중구청장도 지난 3월 4박5일 일정으로 중구 평통 회원들과 함께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매년 있는 평통 회원들의 안보시찰 해외
여행에 구청장이 동행하기는 처음입니다.
선거를 1년 앞둔 시점에 빚어진 전례 없는
외유에 곱지 않은 시선이 모아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소위 지역 유지들이 대부분인 평통위원들은
각 정당의 내부 공천 경쟁은 물론 본
선거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동구와 북구청장, 울주군수 등은 구정 업무와
상관 없는 외유라는 이유로 단 한번도 동행하지
않은 평통 나들이에 유독 남구청장과
중구청장이 바쁜 업무까지 내팽개치고 따라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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