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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WC 연례회의 개최를 통해 울산은
세계적인 고래 도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울산과 고래는 어떤 인연을 갖고
있을까요.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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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고래의 연관성은 선사시대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국보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져 있는
60여마리나 되는 각종 고래의 모습에서
고래도시 울산의 과거를 볼 수 있습니다.
울산의 포경 역사는 제정 러시아 시대부터
쓰여집니다.
러시아 황태자 니콜라이 2세가 일본을
방문하던 중 울산근해에서 고래가 회유하는
것을 보고 태평양 어업주식회사를 세우면서
부텁니다.
러시아는 장생포항을 해체장소로 선택했고
그후 일본이 천909년 러시아로 부터 포경권을
빼앗았습니다.
일본은 강점기 36년간 장생포항에서
6천여마리의 고래를 해체했습니다.
해방 이후 김옥창씨가 목조 포경선 2척을
구입해 조선포경주식회사를 세운 뒤 우리손으로
고래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포경산업이 성황을 이룬 60년대에는 포경회사가
11개,포경선 29척 규모로 크게 늘었으며
74년에는 원양포경에 진출할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INT▶손남수 옹 포경선 포수출신
그러나 86년부터 상업포경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결의안이 채택되면서 포경 전진기지
장생포는 급격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IWC 연례회의 개최를 계기로
장생포가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습니다.
고래박물관 개관에 이어 고래연구센터도
공사에 들어가 장생포는 포경 전진기지에서
고래자원의 보고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래쇼장과 대형 수족관 건립,
고래 관광 기지 건설이 추진된다면 명실상부한 고래도시 울산의 미래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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