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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이 거제에 세운 승전기념탑이
70년만에 철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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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사등면 취도 입구엔 녹슨 포탄이
하늘로 향한 높이 4m,
둘레 2m 크기의 탑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지난 1935년,일본이 러일전쟁 승리
20주년을 기념해 세운 승전기념탑으로
거제지역 전쟁기록과 함께 일 해군의
공명을 기리는 내용이 새겨져 있습니다.
일본 침략전쟁의 상징물인 이 탑을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철거하자는
운동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문철봉 사무총장\/거제YMCA)
철거된 기념탑은 앞으로 건립될
거제 역사관에 전시해 일제의 잔혹성과
침략전쟁을 널리 알리는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거제시는 철거 반대여론도 있는 만큼
철거를 위해서는
시민의견 수렴절차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INT▶(김화순 과장\/거제시 관광진흥과)
TC 06:39:49-06:40:01
"시민 공감대 얻어내기 위해선....많은
사람모셔 놓고 하는 절차 필요치 않겠나?"
시민단체는 이와 관련해 6-7월중에
여론조사나 토론회 등을 거쳐
철거의 정당성을 반드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S\/U)광복 60주년을 맞는 올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우리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자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MBC NEWS장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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