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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가 궁했던 한 80대 독거노인이, 얻어온 고기를 삶아 먹으려다,그만 불에 타
숨졌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혼자서 쓸쓸히 죽음을 맞는 힘든 노인들이
적지않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여든 살 노인이 오늘(5\/11) 오전 마을
공터에서, 온몸에 화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숨진 노인은 거동이 불편한 몸으로 혼자서
위험한 부탄가스 화기를 다루던 중이었습니다.
◀S\/U▶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는 옷자락에 옮겨붙은 불을 끝내 끄지 못했습니다.
먹을거리가 궁했던 노인은 이웃에게 얻은
고기를 삶아 먹으려다, 이런 참변을
당했습니다.
◀SYN▶ 경찰 "불에 탄채로"
주인을 잃은 빈방에는, 포장도 뜯지 않은
카네이션이 쓸쓸히 놓여있습니다.
노인은 생활비 마련책으로 지체장애의 몸을
이끌고 새벽 신문배달을 했지만 건강이 악화돼 얼마전 그만뒀습니다.
참혹하게 세상을 저버린, 이 독거노인을
기억하는 이웃은 거의 없었습니다.
◀SYN▶ 할아버지 친구 "불쌍한 친구"
가정의 달인 5월들어서만도 울산에서 열명이
넘는 노인이 끼니를 못 떼워 죽거나, 지병을
비관해 냉정한 세상에 등을 돌렸습니다.
mbc 뉴스 유영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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