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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간 단 둘이 50년

입력 2005-05-09 00:00:00 조회수 194

◀ANC▶
며느리와 시어머니도 오래 살면 친부모
친딸이나 다름없나 봅니다.

자신이 없었다면 어버이날을 챙겨줄 사람도
없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50년을 홀로 산
며느리를 소개합니다.

전재호 기잡니다.
◀END▶

◀VCR▶
한적한 시골집엔 71살 며느리와 93살 시어머니 단 둘이 살고 있을 뿐입니다.

22살 시집왔던 새댁은 5년만에 남편을 저
세상으로 보내고 50년을 홀로 살았습니다.

외로운 며느리 옆은 자식을 가슴에 묻은
시어머니가 함께 했습니다.

일흔을 훌쩍 넘긴 며느리. 동네 꼬마들은
며느리를 어느새 할머니라 부릅니다.

그러나, 시어머니 앞에선 아직도 새댁이어서
집안일을 손에서 놓지 못합니다.

◀SYN▶+◀SYN▶"제가 없으면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찾아요" "없으면 이젠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게다가 숱한 제사와 대소사를 챙겨야 하는 진주 강씨 종부. 문중에선 열녀라고 말하고,
수고했다며 각종 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도 고부간은 고부간이어서 토라지고 다투다보니 어느새 정이 쌓였습니다.

◀SYN▶"어떻게 안 싸우고 지내요. 잘 풀뿐이죠"

50번 넘게 챙겨드린 어버이날이지만, 며느리는 치매에 자꾸 정신을 놓는 시어머니가 앞으로 더 오래사는게 제일 가는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MBC뉴스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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