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 ◀VCR▶
<\/P>이번 사건을 보면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갈 데까지 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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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른 뇌물수수 사건과는 달리 이번 사건은
<\/P>관급공사 시공업체 현장소장이 부실공사를
<\/P>저지르는 것을 눈 감아주고 뇌물을 받은 것이 아니라 아예 공사자재인 레미콘을 빼돌려 파는 사실을 모른채하고 돈을 받았다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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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 마디로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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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공무원들은
<\/P>공사금액이 5억원에 불과한 자그마한 현장에서 3백만원의 뇌물을 받아 챙겼으니
<\/P>대형 공사장에서는 얼마나 큰 검은 거래가
<\/P>이루어지고 있을지 아연해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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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문홍도 경위 (울산경찰청 수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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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사건이 드러난 이후에도
<\/P>쉬쉬하고 숨기기에만 급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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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파장이 다른 공사장으로 번질까봐 입 단속에
<\/P>나섰고 경찰이 영장 신청을 하기 전까지
<\/P>시공업체 현장소장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
<\/P>씌우는 뻔뻔스러움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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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감독 공무원들의 자질도 수준 이하였습니다
<\/P>자재를 빼돌리는 것을 눈감아주고 돈을 받는
<\/P>것도 모자라 엉터리 공사까지 눈감아
<\/P>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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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사 시방서에는 분명히 만들도록 돼있는
<\/P>도로옹벽을 만들지 않았는데도 준공검사를
<\/P>내줬고 업자들이 주는 돈은 무조건 받아
<\/P>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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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욱기 이런 비리가 다른 관급공사 현장에서도
<\/P>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데 문제의
<\/P>심각성이 있습니다.
<\/P>
<\/P>◀INT▶ 문홍도 경위 (울산경찰청 수사과)
<\/P>
<\/P>관급공사는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P>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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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엉터리 공사를 모른채 한데다 그것도 모자라
<\/P>자재까지 빼돌려 파는 불법을 눈감아주고
<\/P>뇌물을 받은 공무원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P>할 말을 잃고 있을 뿐입니다.
<\/P>MBC NEWS 박치현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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