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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복개의 현주소

조창래 기자 입력 2003-06-04 00:00:00 조회수 189

◀ANC▶

 <\/P>내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울산mbc와

 <\/P>울산환경연합이 공동으로 복개 하천의 모습을

 <\/P>직접 들어가 확인해 봤습니다.

 <\/P>

 <\/P>썩어 들어가고 있는 복개 하천의 충격적인

 <\/P>현장과 아직도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P>복개천 상류를 두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P> ◀END▶

 <\/P> ◀VCR▶

 <\/P>◀S\/U▶하천복개는 흔히 하천죽이기로 비유되곤

 <\/P>합니다.

 <\/P>그렇다면 실제 복개 현장은 어떤지 직접

 <\/P>들어가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

 <\/P>1.1km가 넘는 여천천 복개 구간안으로 들어서자

 <\/P>악취가 진동합니다.

 <\/P>

 <\/P>정체불명의 오물과 부유물들이 쉴새없이 흐르고

 <\/P>여기저기 쓰레기들도 눈에 띕니다.

 <\/P>

 <\/P>취재진에 놀란 쥐는 저 멀리 달아나 버립니다.

 <\/P>◀INT▶최윤주 울산환경연합

 <\/P>‘하천이 아니라 하수구 같은 느낌‘

 <\/P>

 <\/P>◀S\/U▶복개천안으로 300미터쯤 걸어 들어오자 수심이 갑자기 얕아졌습니다.

 <\/P>

 <\/P>그만큼 퇴적물들이 깊이 쌓여 있다는 말입니다.

 <\/P>-------------------------------

 <\/P>퇴적물에 있어서 만큼은 중구의 약사천이 가장

 <\/P>심각합니다.

 <\/P>

 <\/P>어떤 곳은 무릎까지 쑥쑥 빠질 만큼 퇴적물이

 <\/P>깊이 쌓여 있어 걷기가 힘들 정돕니다.

 <\/P>◀INT▶류석환 교수 울산환경연합 의장

 <\/P>

 <\/P>복개된지 10년이 넘어서인지 온통 슬러지

 <\/P>투성이고 곳곳에 쓰레기가 널려 있습니다.

 <\/P>

 <\/P>철근이 앙상히 드러나 있거나 옹벽 사이로

 <\/P>시멘트가 흘러 내린 부실공사의 흔적도 눈에

 <\/P>띕니다.

 <\/P>--------------------------------

 <\/P>반면 최근 만들어진 무거천 복개 구간은

 <\/P>다른 복개 하천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P>

 <\/P>복개 구간은 높고 곧은데다 각 단락 마다

 <\/P>물의 낙차가 생기게 해 나름대로의 산소 주입

 <\/P>효과를 냈습니다.

 <\/P>

 <\/P>그렇지만 여기서도 복개가 하천을 죽이고

 <\/P>있다는 사실은 입증됐습니다.

 <\/P>

 <\/P>7.7ppm이던 오수와 하천수가 섞이는 곳의

 <\/P>용존산소가 400미터의 복개 구간을 지나면서

 <\/P>7.3ppm으로 줄어들었습니다.

 <\/P>

 <\/P>주차장이나 도로로 쓰기 위해 막혀 버린

 <\/P>복개하천에서 자정 작용은 찾아볼 수 없고

 <\/P>오염물질은 덩어리 채 하류로 흐를 뿐입니다.

 <\/P>

 <\/P>취재진이 각 지점에서 채취한 시료의 분석

 <\/P>결과가 나오는 다음주쯤에는 이들 하천의

 <\/P>보다 정확한 오염도가 밝혀질 것입니다.

 <\/P>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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