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울산항은 오늘 수출입 화물이 분주히 오가면서 파업전의 모습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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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역업체들도 적체된 수출 화물 반출을 서두르고 있지만 물류가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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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류호성기잡니다.

 <\/P> ◀ＥＮＤ▶

 <\/P> ◀ＶＣＲ▶

 <\/P>파업철회 이틀째인 오늘(5\/16) 울산항은 수출 화물을 실은 차량들이 분주히 오가면서 파업전 모습 그대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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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온산항도 수출입 화물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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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수출길이 막혔던 일부 업체들이 한꺼번에 화물을 쏟아내면서 오히려 평소보다 많은 차량들이 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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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김택권(정일울산컨테이너터미널)

 <\/P>＂5백여개의 물량 소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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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파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화섬업계는 재고 출하를 서두르고 있지만 완전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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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태광산업의 경우 오늘 하루동안 평소보다 100톤이 많은 900톤의 수출 화물을 출하시켰지만 그동안 적체된 5천톤의 물량이 남아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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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일부 라인이 중단됐던 한국바스프도 회사내 쌓여 있는 천200톤의 수출 화물을 부지런히 출하시키고 있지만 다음주 초가 돼야 화물 적체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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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Ｓ\/U▶화물수송 주문이 몰리면서 업체들은 빈컨테이너를 구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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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ＳＹＮ▶00기업관계자

 <\/P>＂우리가 (컨테이너를)가져가서 반입시키고

 <\/P>빈컨테이너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충분한 그런

 <\/P>상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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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파업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던 회사까지도 수출용 빈컨테이너를 확보하지 못해 비상이 걸리면서 빈컨테이너 긴급 수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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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일부 중소기업은 빈컨테이너에다 수송 차량을 구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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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BC NEWS 류호성입니다.◀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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