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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산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운송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울산 지역의 일부 화물연대 근로자들이 동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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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 따라 그동안 화물연대 파업의 안정권에 있던 울산항도 물류 대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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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홍상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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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북구 효문동 화물 공용터미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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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화물연대 울산지부 소속 조합원 80여명이
<\/P>야간 집회를 갖고 내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
<\/P>할 것인가를 두고 찬반 논의를 벌이고
<\/P>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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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앞서 이미 오늘 오후에는 울산항 6부두와
<\/P>온산항 진입도로에 일부 조합원들이 화물차를
<\/P>추차시킨 뒤 귀가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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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동조 파업에 들어간 화물차는 20여대로
<\/P>울산지역 전체 화물차량 4천여대와 비교해
<\/P>일부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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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화물연대 울산지부 소속 조합원
<\/P>400여명이 동시 파업에 가담할 경우 운송
<\/P>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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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N▶OO 운수 관계자
<\/P>"(부산 화물연대가) 강경입장으로 투표해서 결과가 나왔지 않습니까.거기에 따라서 단체행동을 한다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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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산 화물연대의 파업 닷새째인 오늘도 수백억원의 매출 손실을 본 지역의 업체의 피해는
<\/P>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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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태광산업과 효성, SK-케미컬, LG화학 등은
<\/P>조업 중단 위기가 가시화 되자 비상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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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N▶00 기업 관계자
<\/P>"저희 원료 대부분을 (울산항을 통해)수입하거든요 항구가 막히면 아무것도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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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출입 운송이 닷새째 중단되자 현대모비스는 일부 품목의 경우 항공편을 이용해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고,일부 석유화학업체는 울산역을 통해 부산항으로 화물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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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BC NEWS 홍상순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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