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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전면 중단 위기 넘겨(저녁)

최익선 기자 입력 2003-05-07 00:00:00 조회수 185

화물연대 포항지부의 파업으로 일부 조업에

 <\/P>차질을 빚은 현대미포조선 등 울산지역

 <\/P>기업체들이 오늘 밤부터 철강 공급이 제개될

 <\/P>예정으로 있어 전면 조업 중단 등의 위기

 <\/P>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P>

 <\/P>현대미포조선은 포항으로부터 강판 공급이

 <\/P>6일째 중단됨에 따라 오늘 하루 후판 절단

 <\/P>공정을 중단하는 등 공장 가동률을 평소의

 <\/P>6분의 1 수준으로 낮추었습니다.

 <\/P>

 <\/P>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는

 <\/P>포항에서의 강판 공급이 일부 재개될 것으로

 <\/P>예상되고 있어 2-3일 안에 정상 조업 상태로

 <\/P>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P>

 <\/P>한편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7-10일 정도의

 <\/P>철강 재고를 갖고 있어 다소 여유가 있었지만

 <\/P>운송중단 장기화를 우려했던 현대자동차와

 <\/P>현대중공업 등도 조업 중단 위기는 피할 수

 <\/P>있게 됐습니다.

 <\/P>

 <\/P>하지만 이들 기업체 관계자들은 공급 중단

 <\/P>사태 재발과 장기화에 대비해 철강의 국내

 <\/P>공급처 다변화와 긴급 수입 등의 대책을

 <\/P>마련하고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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