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포항 운송하역노조의 파업으로 울산지역 조선업계와 자동차 업계에도 큰 타격이 우려됩니다.\/포스코에서 철 강판을 공급받던 지역업체들은, 파업이 일주일 이상 길어지면, 재고량이 바닥나 조업중단이 불가피하다며
<\/P>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전재호 기자.
<\/P> ◀END▶
<\/P>
<\/P> ◀VCR▶
<\/P>운송하역노조의 파업으로 포항철강공단의 제품출하가 완전히 중단된지 나흘째.
<\/P>
<\/P>포스코에서 철강판을 공급받아 제품을 만들던 울산지역의 조선과 자동차 업계의 구매부서가 무척 바빠졌습니다.
<\/P>
<\/P>철판이 주재료인 이들업계의 특성상, 철공급이 중단되면 공장도 멈출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P>
<\/P>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현 재고물량은 일주일이 지나면 완전히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비상이 걸렸습니다.
<\/P>
<\/P>◀SYN▶현대중공업 관계자
<\/P>
<\/P>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확보한 재고량은 열흘치
<\/P>
<\/P>포스코에서 구입하던 강판은 20%에 불과하지만, 운송하역노조가 광양제철소와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에서도 시위를 벌이고 있어 일본 등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P>
<\/P>◀S\/U▶특히, 조선과 자동차업계의 일부 협력업체들은 당장 2-3일뒤면 조업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P>
<\/P>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울산 뿐 아니라 전국의 산업현장이 마비될 수도 있는 만큼, 기업들은 정부가 사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P>
<\/P>MBC NEWS 전재홉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