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설치문제에 대해 건설교통부가 계속 난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P>울산역 설치의 관건이 될 기본계획 변경도 늦춰질 전망이어서, 자칫 내년 총선을 앞두고

 <\/P>정치 쟁점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P>한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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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ＥＮＤ▶

 <\/P> ◀ＶＣＲ▶

 <\/P>박맹우 울산시장은 최근 건설교통부를 방문해 고속철도 건설기획단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P>울산역 설치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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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나 건교부측은 울산에만 중간역을 추가 설치할 경우,역사유치를 희망하는 다른 지역의 집단민원이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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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여기에다 당초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P>노선재검토 문제도 겨우 위원회 명칭만

 <\/P>＂대안 및 기존노선 재검토위원회＂로 하기로 합의했을뿐 아직 구체적인 협의에 착수조차 하지 못하는 등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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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특히 울산역 설치여부를 결정하게 될 기본계획 변경도 대전과 대구 도심통과 방안 등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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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ＩＮ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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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런 가운데 울산역 설치 논란이 자칫 내년 총선과 맞물려 정치 쟁점화할 것이라는

 <\/P>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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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결국 지금으로서는 울산역 설치문제가 경제논리 보다는 정치논리때문에 해를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범시민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유치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M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