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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기 자본은 별로 들이지 않고 뇌물을 미끼로 수십억원대의 돈을 대출 받아 병원을 설립한 병원 관계자와 뇌물을 받은 은행 직원 등 5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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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익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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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VCR▶
<\/P>최근 문을 연 남구 신정동의 이 병원 실제
<\/P>소유자는 병원 개설 자격이 없는 전직 은행
<\/P>지점장인 정모씨와 병원 사무장 출신인 서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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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들은 은행에서 10억원을 빌려 13억원짜리 병원 부지를 매입해 이 땅을 담보로 다른 은행에서 30억원을 더 빌려 병원을 건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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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과정에서 대출 알선과 사례금으로 시가
<\/P>2억원 상당의 병원 지분 10%와 3천500만원이
<\/P>뇌물로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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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병원 허가는 병원장 자리와 병원 지분 30%를
<\/P>주는 조건으로 의사인 손모씨의 명의를 빌려
<\/P>발급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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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INT▶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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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지검 특수부는 이 병원 이사장 정모씨와
<\/P>상임이사 서모씨,모 은행 지점장을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또 다른 은행 지점장
<\/P>1명과 병원장 손모씨를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P>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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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INT▶울산지검 특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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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검찰 조사 결과 이 병원은 현재 20억원대의
<\/P>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또 다른 대출을 받아 이를 충당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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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
<\/P>이와같은 불법적인 병원 설립은 그동안
<\/P>공공연한 관행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P>의료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요구되고
<\/P>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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