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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주부터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해 보는 ‘김잠출 기자의 울산탐구‘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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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코너는 매주 일요일마다 방송할 예정인데,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울산에 고대왕국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매장유물- 청동솥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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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91년 발굴된 울주군 웅촌면 대대리 고분군은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발굴당시 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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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라건국의 기초세력으로 성장한 우시산국의 왕권을 상징하는 청동솥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P>◀S\/U▶이곳은 원삼국시대 무덤과 주거지가 함께 형성된 복합유적지입니다.특히 이 곳에서 출토된 청동솥은 삼한시대 진한의 우시산국의 실체를 추정할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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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굴된 세발달린 청동솥은 3세기 춘추시대 중국 황제가 만들어 제후에게 준 의식용 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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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대국가 왕권이나 부족장 신분을 상징하는 귀중한 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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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우시산국은 중국과 직접교류한 강력한 세력의 집단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P>◀INT▶김영민 학예연구사(울산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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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처럼 청동솥은 고대 울산의 사회와 문화를 밝히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P>◀INT▶김석암 향토사연구가
<\/P>(시지-1)
<\/P>초기 국가형태이던 당시 울산 김해 경주 부족간 파워게임에 등장하는 청동솥.(D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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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천7백여년이 지난 시기에 어둠을 뚫고 나타난 이 청동솥의 주인을 알아야 아마도 우시산국을 지배한 왕권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울산탐구 김잠출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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