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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시가 반구대 진입로를 확장 계획을 또 다시 밝히자 시민단체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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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성급한 개발보다는 보존대책 마련이 우선이라는 주장이지만, 시는 확장을 강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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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재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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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구대 암각화를 찾는 관광객은 날로 느는데 진입로는 승용차가 오가는 데도 비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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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입로를 두고 마을주민, 울산시는 확장을 시민단체는 보존을 주장하며 서로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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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시는 최근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진입로 부지의 문화재를 발굴한 뒤, 도로 폭 3.5미터를 차량교행이 가능하도록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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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계획이 발표되자, 반구대 사랑시민연대를 비롯한 울산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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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시민단체는 울산시가 이 일대에 짖겠다고 밝힌 주차장이 반구대로부터 더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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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편의주의와 개발논리를 앞세운 도로확장보다는 선사시대의 유산인 반구대 보존대책 마련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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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이재오 대표\/반구대사랑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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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시는 관광객들의 교통사고가 한해 80건이나 발생하고 있는데다,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정착 시키기 위해선 도로확장은 필수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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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김선조 관광과장\/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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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입로 확장 논쟁이 벌써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시민단체와 행정기관의 불신의 벽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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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구대를 둘러싼 지리한 논쟁에 앞서 울산시와 시민단체가 서로를 인정하고 보존과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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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BC NEWS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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