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설연휴 마지막날인 오늘(2\/2) 울산 태화강의 지류인 작수천에 유독물질이 다량으로 유출돼

 <\/P>하천을 오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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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인근 섬유회사 연료탱크 파이프가 파열돼

 <\/P>발생한 사고인데 방제작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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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창완기잡니다.

 <\/P>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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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ＶＣＲ▶

 <\/P>울산 태화강으로 흘러드는 울주군

 <\/P>삼남면 가천리 작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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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히뿌연 유독물질이 1km가량을 뒤덮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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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맑았던 하천은 이처럼 온통 우윳빛으로 변해

 <\/P>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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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울주군은

 <\/P>긴급방제작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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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주민 박장춘

 <\/P>＂자고나니 하천물빛으로 변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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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포크레인과 펌프차가 동원해 물막이 작업을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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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김상희 울주군 환경지도팀장

 <\/P>＂밤새 제거작업을 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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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오늘 사고는 인근 섬유회사의 15톤짜리 원료탱크 파이프가 터지면서 일어났으며 공업원료인 수백리터의 아크릴수지 원액이 삽시간에 하천으로 흘러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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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회사관계자

 <\/P>＂동파된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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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유독물질은 하천을 따라 태화강에도

 <\/P>일부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P>경찰은 회사관계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MBC뉴스 한창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