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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화재 지정이 아쉬운 온산 해안가의 기암들이
<\/P>울산 신항만 건설 부지에 편입되면서
<\/P>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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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부 바위는 벌써 훼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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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홍상순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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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 온산국가공단 앞 해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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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뚝 솟은 바위에
<\/P>아이 머리만한 구멍이 숭숭 뚫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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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과 강원도 주문진에서만 볼 수 있는,
<\/P>오랜 풍화작용이 빚어진 걸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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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근 바위는 호랑이가 앉아서 바다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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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설악산 울산바위의 밑받침이었다는 전설의
<\/P>바위는 3천평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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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 생명의 숲은 지난해 5월 이 일대를
<\/P>천연기념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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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울산 신항만 건설부지에 편입되면서
<\/P>벌써 곳곳에서 훼손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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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사 시작을 알리는 붉은 페인트 글씨가
<\/P>선명하게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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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부 바위는 본래 자리를 잃고
<\/P>한 회사의 방파제 고임돌로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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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화재청이 자연사 지질조사를 지시했지만
<\/P>울산시와 울주군이 서로 떠넘기는 사이
<\/P>6개월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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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N▶울산시 관계자
<\/P>“아직 누가 조사할 것인지 결정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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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항만당국은 사업 차질을 우려해 문화재 지정을
<\/P>반대하면서도 설계 변경을 통한 일부 보존은
<\/P>가능하다며 조속히 결론을 내려줄 것을
<\/P>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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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N▶울산해양수산청 관계자
<\/P>“일부 바위를 보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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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화재 당국이 어영부영 하는 사이에
<\/P>천혜의 자연 절경이 조금씩 훼손되고 있습니다.
<\/P>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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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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