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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폭설로 곳곳에서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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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하늘에서 본 울산은 좀처럼 보기 드문설경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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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재호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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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백두대간 끝자락. 힘차게 뻗은 낙동정맥의 준령이 눈에 파묻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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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춘삼월, 입춘은 지난지 오래, 경칩에 내린 폭설은 세상을 온통 하얗게 바꿔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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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산마루를 걷는 등산객들은 눈꽃 천지에 푹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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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봄기운에 꽃망울을 터트린 동백도 수줍은 자태를 눈 속에 감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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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 도심으로 기수를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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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폭설에 정전사태를 겪었던 울산공단도 희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다시 가쁘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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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얗게 쌓인 눈 사이를 울산의 젖줄 태화강물은 유유히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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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딴 마을은 고립된 채 인적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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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너진 비닐하우스. 부지러한 농부가 일손을
<\/P>멈춘 사이 논 밭은 사랑을 고백하는 캔버스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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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교통 통제는 풀렸어도 눈길에 익숙치 않은 차량들로 국도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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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토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는 오후들어 빠르게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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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BC뉴스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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