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오늘은 1년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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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민들은 훈훈한 정이 담긴 팥죽 한그릇을
<\/P>나눠 먹으며 동지에 찾아온 동장군을
<\/P>이겨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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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하경기잡니다.
<\/P> ◀END▶
<\/P> ◀VCR▶
<\/P>모락모락 김이 솟아나는 대형 가마솥에
<\/P>정성스럽게 빚은 새알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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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은은한 불에 힘들게 주걱으로 저어가며
<\/P>300인분 팥죽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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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팥죽 한 그릇, 한 그릇에 나이 만큼 먹는다는 새알심을 듬뿍 담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P>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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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N▶
<\/P>(어르신,많이 드세요. 맛은 괜찮은가요? 춥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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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이종서(71)
<\/P>(집에서 있을 노인들 불러서 이렇게 맛있는거
<\/P>해주니까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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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시장상인들도
<\/P>옷깃을 여미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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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짓날 찾아온 손님들은 잠시나마 모여앉아
<\/P>팥죽을 먹으며 나잇살 덕담에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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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서계춘
<\/P>(동지에는 팥죽 먹어야 새해 일이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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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원한 동치미와 어우러진 팥죽은 액땜도
<\/P>해주고 잔병도 없애준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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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팥죽 한그릇에 추위를 녹이고 훈훈한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전통이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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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민들은 이웃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며,
<\/P>세밑 동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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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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