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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젯밤에 내린 기습 폭우로,
<\/P>철거민이 모여사는 곳에 토사가 덮치면서
<\/P>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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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 노부부의 집은 지붕만 남긴 채
<\/P>흙더미에 덮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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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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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 한채가 지붕만 남기고 흙더미에 덮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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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방 안으로는 쉴새없이 흙탕물이 흐르고,
<\/P>가재도구는 흙과 모래로 범벅이 돼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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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젯밤 10시쯤, 갑자기 쏟아붓는 장대비에
<\/P>토사더미가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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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박병식
<\/P>"토사가 벽을 뚫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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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
<\/P>토사가 밀어닥치자 놀란 노부부가
<\/P>밖으로 뛰쳐나가면서
<\/P>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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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근 주민들도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고
<\/P>비를 맞으며 밤을 지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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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천톤의 흙더미는 마을을 철거한 뒤
<\/P>이 일대를 매립하려고 쌓아놓았던 것인데,
<\/P>이에 대한 공사업체의 관리가 허술했던 게
<\/P>화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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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상문제조차 해결되지 않아
<\/P>미처 이주하지 못했던 철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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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엎친데 덮친 격으로 당한 봉변에
<\/P>한번 더 울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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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bc 뉴스 유영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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