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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2> 전시계획이 우선

홍상순 기자 입력 2004-11-10 00:00:00 조회수 179

◀ANC▶

 <\/P>지방자치단체가 박물관을 건립하면서

 <\/P>무조건 건물부터 짓고 보자는 식으로

 <\/P>추진하고 있습니다.

 <\/P>

 <\/P>이럴 경우 박물관으로서의 기능을

 <\/P>제대로 뿐만 아니라 운영도 하기 힘듭니다.

 <\/P>

 <\/P>홍상순 기잡니다.

 <\/P>◀END▶

 <\/P>◀VCR▶

 <\/P>오래된 저수지 유적을 소재로 한

 <\/P>일본 오사카의 사야마이케 박물관.

 <\/P>

 <\/P>이 일대는 농업용수를 대는 저수지가

 <\/P>많은 곳인데 10년전 제방을 더 높이 쌓으려다

 <\/P>7세기에 만들어진 이 유적을 발견했습니다.

 <\/P>

 <\/P>박물관안에는 높이 15.4미터, 폭 62미터의

 <\/P>거대한 저수지 제방이 그대로 옮겨져 있습니다.

 <\/P>

 <\/P>대형 목재 용수로와 콘크리트 취수구도

 <\/P>전시돼 있습니다.

 <\/P>

 <\/P>미리 어떤 것을 전시할 것인가

 <\/P>철저히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P>

 <\/P>◀INT▶신바노 케이노수케(학예원 주사)

 <\/P>“뭘 전시할 것인지 생각하고 건물 기본계획

 <\/P>세웠다”

 <\/P>

 <\/P>반면 지난해 문을 연 경남 함안박물관은

 <\/P>건물부터 다 짓고 난뒤 유물확보에 나섰습니다.

 <\/P>

 <\/P>전시공간에 맞춰 유물을 배치하다보니

 <\/P>관람객의 동선이 불편합니다.

 <\/P>

 <\/P>또 일부 계단과 통로는 쓸모가 없어

 <\/P>문을 잠궈두고 있습니다.

 <\/P>

 <\/P>사회 교육을 할 공간이 없어

 <\/P>좁은 영상자료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P>

 <\/P>◀INT▶백승옥 학예사\/함안박물관

 <\/P>“전시 단계부터 설계 고려해야”

 <\/P>

 <\/P>건물부터 짓고 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가는 제대로 된 박물관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P>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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