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한 대기업이 만든 정수기에서
<\/P>녹이 섞인 물이 나왔습니다.
<\/P>
<\/P>이 사실을 모른 임산부와 갓난 아기가
<\/P>무려 여섯달 동안이나 이 물을 마셔
<\/P>피해를 입었다며
<\/P>제조업체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P>
<\/P>김세진 기자.
<\/P>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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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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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남 김해에 사는 34살 최모 씨는
<\/P>임신한 아내를 위해 작년 6월,
<\/P>국내 대기업이 만든 정수기를 샀습니다.
<\/P>
<\/P>그런데 사용한 지 7개월이 지나면서 물 속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섞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P>
<\/P>제조과정의 실수로 물구멍 한쪽에 박혔던
<\/P>(굵은) 못에 녹이 슨 것입니다.
<\/P>
<\/P> ◀INT▶ 최 씨 부부 중에
<\/P>"황당.. 분노.. 무려 00 동안 마셔왔는데.."
<\/P>
<\/P>s\/u) 유아의 분유를 만들기 위해 적합한 온도의 물을 만들어내는 물구멍입니다. 얼마나
<\/P>더러운지 면봉으로 시험해보겠습니다
<\/P>
<\/P>새까만 녹물이 끊임없이 묻어 나옵니다.
<\/P>
<\/P>최 씨 부부는 딸아이가
<\/P>태어난 뒤 줄곧 이 정수기의 녹물을 마셔
<\/P>심한 아토피염을 앓고 있다며
<\/P>상관 관계를 밝혀달라고 업체에 요구했지만
<\/P>거부당했습니다.
<\/P>
<\/P> ◀INT▶
<\/P>"니가 해라"
<\/P>
<\/P>결국 생돈을 써가며 8개월간 직접,
<\/P>딸아이의 건강검진과 수질검사를 해
<\/P>( )라고 주장했습니다.
<\/P>
<\/P>그러나 업체는 자체 검사결과 최씨부부 딸의
<\/P>피부염과 녹슨 물과는 인과관계가 없다고
<\/P>밝혔습니다.
<\/P>
<\/P> ◀SYN▶(관계없다는 멘트)
<\/P>
<\/P>업체 측은 보험사 조사를 통해 최씨 부부에게
<\/P>보상금으로 190여만원을
<\/P>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
<\/P>이 업체는, 취재가 시작되자 소비자
<\/P>고발처리에 문제가 있었다며 뒤늦게 보상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P>
<\/P>정수기에 있어선 안될 못 때문에 생긴 문제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정작 보상에는 소극적인
<\/P>대기업,이로인해 소비자의 고통만 커지고
<\/P>있습니다.
<\/P>
<\/P>MBC NEWS 김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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