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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행)조선 내시의 종가를 찾아

서하경 기자 입력 2004-10-08 00:00:00 조회수 5

◀ANC▶

 <\/P>조선 시대에는 많은 내시가 있었지만 이들은

 <\/P>신분 노출을 꺼려해 그 자취가 많이

 <\/P>남아있지 않습니다.

 <\/P>

 <\/P>지금까지 몇 곳 남아있지 않는 내시가 살던

 <\/P>마을을 찾아갔는데 지금은 폐허가 됐지만 그

 <\/P>화려함에서 옛 영화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P>

 <\/P>서하경기잡니다.

 <\/P> ◀END▶

 <\/P> ◀VCR▶

 <\/P>경북 청도군 임당리에 위치한 으리으리한

 <\/P>집 규모를 자랑하는 임당 김씨고택.

 <\/P>

 <\/P>◀S\/U▶이곳은 4백여년간 내시가의 전통을 이으면서 조선시대 정3품의 관직까지 오른 궁중내시가 살던 곳입니다.

 <\/P>

 <\/P>안주인의 생활상이 담긴 안채.

 <\/P>

 <\/P>잠시 외출할때 조용히 탔던 가마가 부서진채로광채에 모셔져 있습니다.

 <\/P>

 <\/P>사방이 훵하니 뚫린 내시 김씨의 사랑채.

 <\/P>

 <\/P>◀S\/U▶안채와 안마당이 이처럼 건물과 담장으로 폐쇄되어 부인의 출입을 사랑채에서 잘 볼 수 있도록 배치돼 있습니다.

 <\/P>

 <\/P>사랑채에서 돌아나오면 여유와 운치가 한껏

 <\/P>느껴지는 연못.

 <\/P>

 <\/P>조선시대 일반 가정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P>연못을 통해 궁궐에서 봤던 연못을 그대로 옮긴 세련된 감각이 느껴집니다.

 <\/P>

 <\/P>◀INT▶장광효\/고미술전문가

 <\/P>(얼마나 권세가 대단하면 집에다가 이렇게 연못도 만들겠나...)

 <\/P>

 <\/P>조선시대 양반 집안이면 으례 존재한

 <\/P>사당.

 <\/P>

 <\/P>양자를 들여야만 했기에 조상에 대한 제사는

 <\/P>더욱 엄격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P>

 <\/P>◀INT▶장광효\/고미술전문가

 <\/P>(이런 돌부침은 서원에나 있던건데 내시들이

 <\/P>오히려 더욱 엄격하게 제사를 지냈다.)

 <\/P>

 <\/P>여성들의 쉼터인 안채 뒤뜰.

 <\/P>

 <\/P>하루종일 일하던 사이 장독대에서 잠시나마 허리를 피고 휴식을 취했을 모습이 떠오릅니다.

 <\/P>

 <\/P>그 권세와 함께 엄청난 부도 누렸던 내시들.

 <\/P>

 <\/P>◀INT▶박성규(74)\/마을주민

 <\/P>(항시 사람이 몰려들었지. 마을 전체가 다 이집 노비였다고 봐도 됐지...)

 <\/P>

 <\/P>지금은 후손들이 떠나버려 쓸쓸히 남아있는

 <\/P>그 옛날 화려했던 종가에는 내시들의 애환만이 담긴채 폐허가 되어 쓸쓸히 남아 있습니다.

 <\/P>

 <\/P>MBC뉴스 서하경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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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경 sailor@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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