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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덮은 화학물질 축소보고

입력 2004-09-14 00:00:00 조회수 156

◀ANC▶

 <\/P>효성의 섬유원료 공장에서 새어나온 화학물질이 울산공단을 하얗게 뒤덮으면서 노동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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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나, 효성은 사고를 축소해 감독관청에 보고했고 울산시는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고지 곧대로 환경부에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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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전재호 기잡니다.

 <\/P>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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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VCR▶

 <\/P>어젯 밤 9시 30분쯤 울산의 용연공단에 정체를 모르는 하얀 물질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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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늘을 온통 뒤덮은 물질은 효성 용연공장에서 제조하는 폴리에스터 섬유 원료가 작업도중 누출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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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세워둔 차량에는 눈이 내린 듯 섬유 원료가 소복히 쌓였고, 인근 공장 건물들도 뒤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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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야간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은 공장을 세우고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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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YN▶함박눈처럼 내리기 시작해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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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날이 밝은 뒤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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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공단 곳곳은 아직까지 섬유 원료로 하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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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공장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나뭇잎에도 이처럼 화학물질이 내려앉았습니다. 누출지점부터 이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이 물질을 호흡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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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고를 낸 효성은 인체에 무해한 제품이라며 별 문제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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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YN▶별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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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화학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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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T▶발진을 일으키고, 천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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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9시30분부터 20분동안만 화학물질이 바람에 날렸다고 감독관청에 보고했는데, 사고당시 현장에 있던 취재진이 사실과 다르다고 하자 말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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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YN▶실은 12시 전후까지는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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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화학공단의 사고를 가장 빠르고, 정확히 보고해야 할 울산시는 효성측의 축소 보고 그대로 환경부에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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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 6월에도 공단에서 누출된 불산가스가 무해하다는 업체의 말만 듣고 처리를 미루다 가로수가 말라 죽으면서 뒤늦게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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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70년대 조성된 울산 석유화학 공단의 설비가 노후화하고 있는 만큼 사고에 대응하고 처리하는 행정 시스템도 무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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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BC뉴스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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