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도로공사를 한다며 흙을 돋우면서 울주군의
<\/P>한 마을 앞에 거대한 흙산이 생겨 났습니다.
<\/P>
<\/P>공사 시작전 주민들에게 말한 것보다 3배
<\/P>가까이 높아졌지만 시공업체나 한국도로공사
<\/P>모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P>
<\/P>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P> ◀END▶
<\/P> ◀VCR▶
<\/P>울주군 청량면 문죽리 수문마을 앞에 전에 없던 황토색의 산이 생겨났습니다.
<\/P>
<\/P>평지에서부터 높이는 대략 40에서 50미터.
<\/P>흙산 위에는 부산-울산간 도로공사가
<\/P>한창입니다.
<\/P>
<\/P>◀S\/U▶마을 앞을 가로막은 도로는 마치
<\/P>거대한 흙벽을 연상케 합니다.
<\/P>
<\/P>공사과정에서 산을 깎아내고 여기에서 나온
<\/P>흙을 이 곳에 쌓아 올려 평탄한 도로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P>
<\/P>그런데 문제는 시공업체의 일방적인 공사
<\/P>때문에 주민들이 입는 피햅니다.
<\/P>
<\/P>당초 10미터에 불과하다던 도로 높이가 3배
<\/P>이상 높아졌지만 주민들에게 단 한번도 동의를
<\/P>구하지 않았습니다.
<\/P>
<\/P>이 때문에 한개 마을이 두개로 갈라진 꼴이
<\/P>돼 버렸습니다.
<\/P>◀INT▶이종태
<\/P>
<\/P>또 공사과정에서 배수로를 마구잡이로 내며
<\/P>마을 앞 배 과수원에는 물이 들어 차 올해
<\/P>농사를 망치게 됐습니다.
<\/P>◀INT▶김정태
<\/P>
<\/P>사정이 이렇지만 한국도로공사나 공사를 맡은
<\/P>삼환기업 모두 주민들의 피해에는 아랑곳하지
<\/P>않습니다.
<\/P>
<\/P>그저 모르쇠로 일관할 뿐입니다.
<\/P>◀INT▶시공업체 관계자
<\/P>
<\/P>주민들은 급기야 법원에 공사중지 가처분
<\/P>신청까지 내는 등 막무가내식 도로공사를 막기 위해 급기야 법에 호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P>
<\/P>마을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공사 때문에 대대로 이 지역을 지켜오던 주민들은 더 이상 설 땅이 없어지게 됐습니다.mbc뉴스 조창래@@@@@@@@@
<\/P>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