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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 대곡댐 수몰예정지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대규모 신라시대 고분군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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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고분에는 유적과 부장 유물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는데, 천년 이상을 마을 아래 잠자고 있었던 덕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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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홍상순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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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 대곡댐 수몰예정지인 울주군 두동면 하삼정 마을이 있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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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을 전체가 이주를 하자 고분이 있다는 보고가 전혀 없었던 이곳에서 우연찮게 신라시대 고분군 800기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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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불과 6천평에서 이처럼 많은 무덤이 발견된 것은 우리나라에서 그 예가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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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덤 조성 시기는 2세기 중반에서 7세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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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적어도 50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공동묘지로 이용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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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덤도 시대별로 다른 형태를 띄고 있어 신라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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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이 무덤들은 봉분만 유실됐을 뿐 유적과 부장 유물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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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발굴 직전까지 마을 아래 잠자고 있었던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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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이한주 선임연구원
<\/P> (한국문화재보호재단)
<\/P>"무덤위에 정지작업을 하고 마을이 들어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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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까지 조사가 진행된 무덤은 절반 정도인 400여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오리모양 토기를 비롯해 처음 보는 원통모양 토기 등
<\/P>유물 만여점이 수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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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든 조사가 끝나면 과거 이곳에 있었던
<\/P>강력한 정치집단의 존재도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P>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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