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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폭우가 내리면서 부도가 나 방치돼 있는
<\/P>한 폐기물처리업체가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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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독성 침출수는 흘러 넘치고 폐기물매립장은
<\/P>땅속 수압때문에 붕괴위험마저 우려되고 있으나
<\/P>대책없이 방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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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박치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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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VCR▶
<\/P>2년전 부도가 난 주식회사 원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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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심하게 녹슨 대형설비가 빗물에 씻겨 공장
<\/P>전체가 엉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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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름으로 뒤범벅이 된 폐수가 공장바닥을
<\/P>뒤덮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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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천톤이 넘는 독성 침출수로 가득차 있는
<\/P>폐수처리장은 오래전에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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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정화처리되지 않은 독성 침출수는
<\/P>비가 오자 계속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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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김기훈 울산시 폐기물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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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로 옆 지하 탱크에는 화학업체에서 위탁처리받은 시커먼 폐수 천톤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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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비와 함께 흘러 넘치는 이들 폐수의 COD는
<\/P>3천에서 5천PPM, 온갖 중금속과 화학성분까지
<\/P>뒤섞여 환경을 철저히 파괴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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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우기 작년부터 전기공급이 중단돼 아무런
<\/P>대책을 세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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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둑 높이 10미터에 87만톤의 폐기물이 묻혀 있는
<\/P>매립장은 붕괴위험까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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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립장 땅속에서는 침출수가 하루 20톤씩 발생하고 있는데다 빗물까지 스며들어 엄청난
<\/P>수압으로 둑이 터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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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김기훈 울산시 폐기물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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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장 전체에서 흘러나온 독성폐수가 이 일대를
<\/P>뒤덮자 울산시는 사업주 정모씨를 두달전에
<\/P>고발했으나 경찰은 여태껏 처벌을 미루고 있습니다.
<\/P>MBC NEWS 박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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