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도로변 가로수들이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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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간판을 가린다며 마구잡이로 잘려지고 있는데
<\/P>민원을 접수받아 가지를 치는 행정기관이나
<\/P>몰래 자르는 사람들에게서 가로수를 아끼려는
<\/P>마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P>
<\/P>조창래 기잡니다.
<\/P> ◀END▶
<\/P> ◀VCR▶
<\/P>중구에 새로 지어진 한 건물 앞에 있는
<\/P>2그루의 은행나무가 만신창이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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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지 여기저기가 보기 흉하게 잘려져
<\/P>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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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로수는 신음하고 있지만 이 덕분에 나무
<\/P>가지에 가려 있던 간판은 잘 보이게 됐습니다.
<\/P>◀INT▶가게업주
<\/P>‘우리가 자른게 아니고‘
<\/P>
<\/P>얼마전 문을 연 울산대공원 앞의 한 전자제품 대리점은 구청에 의뢰해 가로수 가지를
<\/P>잘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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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간판을 가린다는 이유에섭니다.
<\/P>◀INT▶대리점 관계자
<\/P>‘간판을 다 막고 있으니‘
<\/P>
<\/P>그렇지만 한쪽면의 9개 가지가 한꺼번에 잘린 나무에서부터 잎이 듬성듬성해져버린 것까지
<\/P>앙상해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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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구청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어쩔수 없다는
<\/P>입장입니다.
<\/P>◀INT▶남구청 관계자
<\/P>‘잘라달라는데 어쩔 수 없다‘
<\/P>
<\/P>울산대학교 앞을 보면 가로수 훼손 실태가
<\/P>극명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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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한교쪽에 심어진 가로수는 잎이 무성한
<\/P>반면 맞은편 상가쪽에 심어진 가로수는 앙상한
<\/P>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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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게 업주들의 요구 때문에 간판을 가리는
<\/P>가로수는 잘라낼 수 밖에 없다지만 이렇게
<\/P>가다가 대나무 같은 가로수만 남게 되지는
<\/P>않을지 걱정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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