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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존 무색

홍상순 기자 입력 2003-05-20 00:00:00 조회수 134

◀ANC▶

 <\/P>울산에는 귀중한 유적이 발견돼 문화재 보존 결정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P>

 <\/P>하지만 이곳 역시 도로나 건축물이 들어서기는 마찬가집니다.

 <\/P>

 <\/P>문화재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면서,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으려다보니 어쩡쩡한 절충안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P>

 <\/P>홍상순 기잡니다.

 <\/P>◀END▶

 <\/P>◀VCR▶

 <\/P>지난 98년 발견된 옥현 유적은 우리나라가

 <\/P>이미 청동기 시대에 논농사를 지었음을 보여준 첫번째 유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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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때문에 당시 논이 발견된 일부 지역에 대해 문화재청이 보존 결정을 내려졌습니다.

 <\/P>

 <\/P> 하지만 현재 이곳은 아파트 단지내 도로가 돼 있습니다.

 <\/P>

 <\/P>유적에 흙은 덮은 뒤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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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T▶박명호 소장\/옥현3단지

 <\/P>"전공자들이 와도 보여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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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 2001년 야음동 유적에서는 청동기 시대 계단식 논이 발견돼 역시 보존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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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이곳도 유적은 간데없고 야음동에서 두왕로로 진입하는 연결도로로 변해 있습니다.

 <\/P>

 <\/P>땅속이 묻힌 유적은 결국 자료로만 세상에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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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T▶주민"처음 듣는 소리"

 <\/P>◀INT▶주민"그게 무슨 보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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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반구대 암각화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발굴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강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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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비록 보존 결정이 내려져도 이런 식의 공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

 <\/P> 반구대 암각화 진입도로에서 발견된 문화재 역시 현재로서는 비슷한 운명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P>

 <\/P>◀SYN▶울산시 관계자

 <\/P>"국가적으로 중요한 문화재가 있다면 공사해선 안되겠지만 그렇지 않다"

 <\/P>

 <\/P>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문화재는 어떤 형태여야 할지,다시 한번 생각해볼 때입니다.

 <\/P>mbc뉴스 홍상순입니다.

 <\/P>◀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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