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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로원에 모셔진 한 할머니의 99번째 생일을
<\/P>맞아 조촐한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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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쁜날 자신을 찾지도 않는 후손들이
<\/P>원망스러워서인지 할머니는 내내 먼저 가신
<\/P>어머니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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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창래 기잡니다.
<\/P> ◀END▶
<\/P> ◀VCR▶
<\/P>울주군 두동면 울산양로원 앞마당이 잔치준비로
<\/P>떠들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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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로원과 후원회에서 올해로 99살을 맞은
<\/P>김금순 할머니의 백수연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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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곳 노인들을 친부모처럼 모셔온 후원회
<\/P>회원들은 큰 절을 올리며 99번째 생신을
<\/P>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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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의탁 노인이 백수를 맞는 보기 드문 경사에
<\/P>양로원측은 감사의 뜻으로 잔치를마련했습니다.
<\/P>◀INT▶이은애 울산양로원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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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김 할머니는 시집간 딸에게 얹혀 지내다
<\/P>더이상 모실 사람이 없어지게되자 지난 88년
<\/P>이곳으로 모셔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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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찾는 이 하나 없는 양로원 생활에 몸과 마음도
<\/P>이제 늙어버린 할머니의 눈가에 오랫만에
<\/P>고마움의 눈물이 맺혔습니다.
<\/P>◀INT▶김금순 할머니(99살)
<\/P>‘좋아. 이만큼 좋아‘
<\/P>
<\/P>한번도 자신을 찾지 않는 후손들이
<\/P>원망스러운지 할머니는 내내 먼저 가신
<\/P>어머니를 찾습니다.
<\/P>◀INT▶김금순 할머니(99살)
<\/P>‘우리 어마이가 많이 보고 싶어‘
<\/P>
<\/P>하루 24시간 할머니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P>고단함의 연속이지만 양로원 사람들은 할머니가 건강히 올해를 넘겨 100살이 되는 내년에
<\/P>성대한 마을 잔치를 갖게 되길 기원하고
<\/P>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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