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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시가 올해부터 공단주변 완충녹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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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한데다
<\/P>신흥 주거단지는 완충녹지 조성계획
<\/P>우선순위에서 밀려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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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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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지역에서 지난 70년 도시계획상
<\/P>완충녹지로 지정된 곳은 울주군 청량면
<\/P>덕하검문소에서 북구 연암동까지 11.8킬로미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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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존녹지를 제외한 조성면적만해도
<\/P>백만 5천 제곱미터에 달하지만 지금까지 전체 완충녹지 지정면적의 13%에 불과한 12만 제곱미터만 완충녹지로 조성됐을
<\/P>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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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시는 이에따라 올해부터 4천억원의
<\/P>예산을 들여 미조성된 89만 제곱미터를
<\/P>완충녹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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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이같은 완충녹지를 조성하는데는
<\/P>무려 4천 백억원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지금
<\/P>확보된 예산은 국비와 시비를 합쳐 고작 130억원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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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완충녹지 조성면적의 94%가 사유지로
<\/P>돼 있어 시간이 갈수록 토지매입비등 사업비가
<\/P>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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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박천동 울산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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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대해 울산시는 정부가 올해부터
<\/P>완충녹지 조성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에 내년부터 국비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P>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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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올 8월 완공되는 진장,명촌지구등에는
<\/P>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지만 이 일대 완충녹지는 오는 2천 9년 이후로 우선순위가 밀려 있어 완충녹지 조성사업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상욱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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